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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5-11 22:01
국민일보 2009년11월5일 이동순 소장의 전문가조언[- 헬리콥터부모...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462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13… [746]

전문가들은 헬리콥터 부모들에게 기다림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자녀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것이다. 지나친 간섭이 결코 아이를 위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부모들이 깨닫는 것이 우선이다.

손석한 연세신경정신과 원장은 “엄마의 극성에 질식할 지경이 된 한 아이가 틱장애(자신도 모르게 신체 일부분을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가 심해져 병원을 찾아온 적이 있다”고 전했다.

손 원장은 “가장 심각한 폐해는 아이들이 처음엔 스트레스를 받고 싫어해도 점차 부모에게 의존적으로 변해 가 정신적으로 나약한 사람이 돼버리는 것”이라며 “부모가 자녀의 실패나 선택을 지켜보면서 기다려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미영 서울가정문제상담소 소장은 “아이가 스스로 터득할 수 있도록 엄마가 적당히 거리를 두고 격려해주는 가이드 역할에 머물러야 한다”고 말했다.

부모가 자신을 객관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족 상담 전문가들은 부모가 자식에 대한 자신의 행동을 사랑으로만 여길 뿐 잘못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한다.

민호기 한국가정상담센터 소장은 “상담을 통해 조언하면 부모들이 수용하기보다는 방어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이런 분들은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문제를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동순 한국부모교육센터 소장은 “부모들은 아이가 미숙해서 개입해야 한다고 느끼지만 실제로 자신들의 개입으로 인해 아이가 의존적이 된 것은 아닌지 거꾸로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경쟁을 조장하는 사회 분위기부터 바꿔가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김현길 권지혜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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