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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5-11 21:38
2005년 4월29일 조선일보 워킹맘취대의고민-이동순소장의 글소개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309  
   http://danmee.chosun.com/site/data/html_dir/2005/04/29/2005042951005.h… [502]

워킹맘 최대 고민
'회사! 다니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2)

  • Section2 | 워킹맘 노하우를 공개한다
    육아와 직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노하우

어떻게 하면 좀더 즐겁게, 좀더 효율적으로 일과 육아를 해낼 수 있을까? 엄마 역할도 잘하고, 회사에서도 멋진 커리어우먼으로 거듭날 수 있는 특별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1위]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대범하게 갖자.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집안일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자. 맞벌이하면서 집안 인테리어도 예쁘게 꾸미고 매일같이 근사한 아침, 저녁을 먹는다는 것은 드라마에서나 있을 법한 내용이다. 슈퍼우먼이 되려는 욕심을 버리고 과감하게 기대치를 낮출 것. 모든 일을 다 하려는 욕심은 한도 끝도 없다. 할 일을 다하려고 애쓰지 말고 정말 '해야만'하는 일부터 우선순위를 둘 것. 완벽주의자로 힘든 생활을 하기보다 좀 덜 만족스러워도 느긋하고 행복하게 사는 편을 택하자. '그래, 내가 일도 하고 살림도 하면서 이만큼이나 잘 해냈네'하고 만족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2위]  현명한 육아 시테크가 필요하다.
항상 무엇을 먼저 해야 좋을지 중요도를 정하는 습관을 들인다. 중요하고 급한 것부터 먼저 처리하는 것이 시테크의 기본. 특히 저녁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단, 지나치게 스케줄이나 원칙에 매달리면 스트레스 받게 되므로 융통성을 가질 것. '오늘 꼭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을 적고 그날그날 상황에 맞춰 해결한다. 청소는 정해진 날짜에 몰아서 하고 반찬은 주말에 일주일치를 만드는 등의 시테크 기술을 활용해보자.

[3위]  바쁜 저녁 시간, 아이와 '집안일 놀이'를 하자
엄마에게는 일이지만 아이에게는 재미있는 놀이가 될 수도 있다. 바쁜 저녁 시간에는 아이와 함께 집안일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교육적 효과도 있어 일석이조. 예를 들면 아이를 놀이방에서 데리고 올 때 함께 시장에 간다. 마트는 아이에겐 세상 오만 가지 물건을 볼 수 있는 즐거운 놀이터다. 채소, 과일 이름도 알려주고 놀이방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도 보며 아이와 시간을 갖는다. 저녁 장도 보고 아이와 오붓한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식사 준비도 함께 해볼 것. 아이에게는 숟가락, 젓가락을 식탁위에 올려놓는 들 간단한 일을 부탁한다. 한결 손을 덜 수 있고 시간도 절약된다.

[4위]  컨디션에 따라 아이와의 놀이 강도를 조절한다
아이랑 끊임없이 몸놀이를 하기엔 체력이 달리게 마련. 그럴 땐 엄마의 건강 컨디션에 따라 아이와 놀아준다. 피곤하다면 되도록 정적인 놀이를 한다. 꼭 활동적인 놀이가 아니더라고 아이는 엄마가 함께 놀이에 참여해주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즐겁다. 예를 들면, 하루 종일 있었던 일을 그림으로 그리게 한다. 아이는 한동안 몰두하면서 그림을 그릴 것이다. 놀이방에서 있었던 일도 그려보게 하고 주말에 하고 싶은 일도 그림을 그리게 한다. 그린 그림을 놓고 아이와 이야기를 하다보면 아이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 좋다.

[5위]  대리 양육자도 좋은 생각이다
모든 엄마들이 '내 아이를 내 손으로 키우고 싶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엄청난 스트레스도 함께 따르게 마련이다. 욕심을 버리고 믿을 만한 대리 양육자를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가장 좋은 대리 양육자는 친인척이다. 특히 할머니는 아이를 길러본 경험이 있으면서 엄마 못지않게 손자, 손녀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는 훌륭한 양육자다. 여건이 된다면 부모님댁 근처로 이사를 가는 것도 좋다. 돌발적으로 생기는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으며 아이도 부모가 퇴근하면 바로 데리러 올 거라는 생각에 심리적으로 안정을 얻는다.

[6위]  도우미 가전제품에 투자한다
돈이 좀 들더라도 가사일을 돕는 가전제품을 장만한다. 집에 와서 가사일로 스트레스까지 받는다면 몸도 마음도 금세 지친다. 이럴 땐 과감히 가사일을 돕는 도우미 가전 제품을 사자. 식기세척기, 로봇 청소기만 있어도 설거지와 청소가 해결된다. 요즘은 30만~60만 원대의 비교적 저가 제품도 많이 나와 있다. 한 달 전기료는 약 3천~6천 원 정도가 든다. 설거지하고 청소할 시간에 남편과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엔 참으로 적은 금액인 셈이다.

[7위]  아이와 짧은 시간에 실컷 놀아준다
사실 전업주부라고 아이와 하루 종일 알차게 놀아주는 것은 아니다. 퇴근시간 6~7시, 아이가 잠드는 시간 9~10시 정도를 감안할 때 현실적으로 아이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은 3시간 정도. 그중 온전하게 아이와 보낼 수 있는 시간은 1시간정도다. 하지만 ㄱ 1시간을 알차게 보낸다면 아이는 엄마의 예정에 대한 결핍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양보다 질'이라는 말이 진리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8위]  남편과 가사일 역할 분담은 구체적으로 나눈다
남편이 가사일을 전혀 돕지 않아 집안일이 더 힘들다면 역할 분담을 제안해볼 것. 단, '육아는 엄마가, 청소는 아빠가' 이런 식의 뭉뚱그려진 육아 분담은 유명무실하다. '아이 목욕은 엄마가, 놀이방에서 데려오는 것은 아빠가'처럼 구체적으로 역할 분담을 해야 현실적으로 육아분담이 된다.

[9위]  사랑의 쪽지, 잦은 통화를 실천한다
남편과 아이,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전화 통화를 한다. 아침에 아이와 헤어지더라도 언제든지 전화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전화가 오면 여유를 갖고 받아 준다. 잠깐씩 짬이 나는 점심시간, 혹은 외근하며 차에서 이동하는 시간엔 수시로 전화를 걸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것. 특히 아이와 자주 통화를 하면 아이는 엄마 목소리를 통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남편에게도 사랑의 쪽지를 보내보자. 냉장고나 현관에 메모판을 만들어두고 함께 처리할 일이나 하고 싶은 말을 남겨둔다. 출근 전 급하게 남긴 한마디가 저녁까지 기억 속에 남아 있기를 기대하진 말 것

 

앙팡
도움말| 이동순(한국부모교육센터소장 www.koreabumo.com) 모델| 장주연(만 2세)
어시스트| 이미경 사진| 최상규 기자 취재| 박시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