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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5-11 20:48
2007.09.17 국민일보 센터 부모교육 취재기사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915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9206… [496]
[좋은 부모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들은 스펀지 웃음꽃 피는 가정…

[2007.09.17 17:46]   모바일로 기사 보내기   TClip으로 퍼가기


어떻게 좋은 부모가 될 것인가. 스스로에게 이 같은 질문을 하는 부모라면 한국부모교육센터(소장 이동순)에서 운영 중인 '행복한 어머니 되기 모임'과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주성민) 부모교육종합센터의 문을 두드릴 필요가 있다.

1999년 설립된 한국부모교육센터는 서울 구립 홍은 2공부방 및 마포아동복지관, 충남 천안 소재 교육센터에서 매주 한 차례 행복한 어머니 되기 모임을 갖는다. 어머니들이 자녀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이다. "자녀를 행복한 아이로 키우려면 먼저 어머니가 행복해야 합니다." 이동순 소장이 모임 때마다 하는 말이다. 아이는 부모의 자화상이기 때문에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는 것이 이 소장의 지론이다.

그래서 아동을 변화시키는 것보다 어머니를 변화시키는데 부모교육의 초점을 둔다. 어머니의 변화는 결국 아동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센터에서는 어머니가 감정을 능동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 인간관계 훈련, 양육태도 점검, '자의식에서의 해방' 관련 교육 등이 센터에서 실시하는 주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아들과 딸을 둔 채영숙(45·서울 산천동)씨는 이 모임에 참여하면서 자녀들과의 관계가 극적으로 개선된 것은 물론 어머니 이전에 여성으로서 자신의 특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아이들은 고집이 강했고 남매간, 친구간 잘 어울리지 못했어요. 아들은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었죠. 자연히 잔소리를 입에 달고 살았어요. 아이들과 나 사이에는 커다란 구멍이 생겼지요. 그러다 2년 전 센터의 부모교육에 참가한 이후 잔소리를 멈췄어요. 아이들과 공감하려고 노력했어요. 늘 자녀를 칭찬하고 안아줬더니 어느새 아이들이 건강한 자아상을 지니게 됐죠. 게다가 아들은 전교 부회장에 당선되는 등 자신감 넘치는 모범생이 됐답니다."

변화는 자녀에게만 온 것이 아니었다. 소극적이었던 채씨 자신도 모임에서 자아 실현 방법을 훈련받으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 동화구연을 배운 채씨는 지난해 색동회가 주최하는 전국동화구연대회에서 2등상을 받기도 했다.

이 소장은 "채씨와 같은 사례에서 보듯 아이가 사랑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한다"며 "부모는 자녀 문제가 자신들의 문제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스스로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